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기업재고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기업재고가 전월보다 1.3% 감소해 2001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마이너스 0.9%보다 더 악화된 것입니다.
미국의 기업재고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는데, 이러한 양상은 극심한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매출부진을 예상하고 재고물량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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