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자칭 시험통신 위성인 '광명성 2호'
발사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외신들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대포동 2호'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고 보고 촉각을 세웠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북한의 발표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해 "도움이 되지 않고 도발적"인 것이라고 평가한 지 수일 만에 나온 것이라고 북측 의도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이번 발표가 북한이 동해안 미사일 발사기지에서의 활동을 처음 확인하는 것이라며 발사가 임박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최대 사거리 6천700㎞로 추
AFP통신도 인공위성 대신에 탄두를 실으면 북한이 발사하는 것이 곧바로 장거리 미사일이 된다는 한국 전문가의 말을 전하며 북측 발표에 대한 배경 분석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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