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처럼 유럽 국가들도 자국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정부가 마련한 경기부양책의 '바이 아메리카' 조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경제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