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현지시각 24일 발사한 이산화탄소 감시 위성이 발사 로켓과 위성 본체의 분리 실패로 말미암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남극 인근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24일 오전에 시행된 위성 탑재 로켓 발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로켓이 대기권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적재 화물을 보호하는 장치가 제때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인공위성은 미국 최초의 이산화탄소 방출 추적용 위성으로 2년간 가동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