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이 코로나19 사태로 선거를 두 달 미루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의 일간지 리스틴디아리오는 도미니카공화국 선거관리 당국이 애초 5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대선과 총선을 2개월 후인 7월 5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보건 비상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7월에 치러질 선거에서는 다닐로 메디나 대통령의 후임과 상·하원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만약 오는
13일 기준 도미니카공화국에선 31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7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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