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 주가 이번 주 후반 산불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초비상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인접 남호주 주에도 산불 경계령이 내려지면서 내일(26일) 37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호주 산불 사태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호주 주 정부 교육 당국은 웨스트코스트와 로워아이어페닌술라에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이 지역 37개 공립학교에 대해 하루 휴교령을 내렸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3천 명의 학생들은
기상청은 남호주의 한낮기온이 영상 섭씨 30도를 웃돌면서 건조한 북풍이 시속 50km 속도로 불어 주 전체가 산불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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