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일본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습니다.
오늘(17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2천796명으로 늘었습니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간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은 이달 11일 197명이었습니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오늘(17일)
현재 추세가 유지된다면 일본의 확진자는 내일(18일) 무렵 한국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전날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