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올해 들어 뎅기열 피해가 많이 늘어나면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라 라손이 보도했습니다.
볼리비아 보건부 집계 결과 올 들어 발생한 뎅기열 환자 수는 3만 3천7백여 명이며, 이 가운데 치사율이 높은 출혈성 뎅기열 환자
또,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도 20명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뎅기열은 모기가 매개체가 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되면 머리와 눈, 근육, 관절 등에 통증을 일으키고 식욕부진과 전신홍반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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