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부실자산 처리 원칙 합의 필요"

G20 회원국들이 은행 부실자산을 정리하기 위한 공통의 원칙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세계 경제침체가 가속화 되는 상황을 막을 가능성이 없다고 경제학자들이 경고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다음 달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제출한 보고서에서 "신용경색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통화, 재정 정책 모두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은행 부실 처리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각국은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 저자 중 한 명인 리처드 포츠 교수는 경상흑자 국가들이 통화공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