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건설프로젝트 무더기 취소

두바이 경제가 빠르게 무너지며 아랍에미리트에서 취소된 건설 프로젝트 규모는 두바이를 중심으로 25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두바이의 건설 도급업체들이 국영 개발업체들에 이어 심각한 현금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건설업체들의 자금줄이 막힌 것은 물론이고, 투자자 이탈과 지역 부동산시장 붕괴로 금융조달 조건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내셔널상업은행의 분석에 따라 두바이를 중심으로 아랍 에미리트 지역에서 취소되거나 연기된 건설 프로젝트 규모만 250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