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4분기 보험과 금융업을 제외한 기업의 설비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감소한 10조 7천692억 엔으로 7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출이 급감하면서 기업의 신규투자 등이 보류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재무성은 분석했습니다.
재무성은 "일본 경제가 계속해서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이 이번 통계로 다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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