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때문에 걷지도 못해 온종일 침대에서만 사는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 기억하실 겁니다.
이 남자에게 바깥세상을 마음껏 구경시켜줄 선물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밖에 지구촌 소식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허름한 트럭 한 대가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 우리베에게 이 트럭은 가장 특별한 선물입니다.
무거운 몸 때문에 걸을 수 없어 침대에서만 사는 우리베에게 움직이는 침대가 생긴 겁니다.
▶ 인터뷰 : 우리베 /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
- "침대를 차 위에 올릴 거에요. 차에서 계속 살 겁니다. 차가 들어가도록 집도 고쳤어요."
지난 2006년 기네스에 오를 당시 우리베의 몸무게는 560kg.
하지만, 지금은 무려 230kg 가까이 줄였고 지난해 결혼에도 골인했습니다.
우리베와 아내는 벌써 침대 자동차를 타고 외출할 생각에 설렙니다.
▶ 인터뷰 : 클라우디아 산체스 / 우리베 아내
- "가고 싶은 곳에 다 갈 순 없겠지만 적어도 세상을 볼 순 있겠죠. 해변에 가볼 거에요."
미국 오하이오주.
한 가정집에서 아이 넷과 여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남편만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이들을 총으로 쏘고 도망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그는 항상 저희 집에 들렀었어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의 생일날이었죠."
경찰은 끔찍한 일을 저지른 남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