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시르 대통령은 다르푸르에서 열린 국제형사재판소와 서방 국가들에 대한 규탄 집회에 참석해 수단 법을 어기는 자는 누구든 추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시르 대통령은 미국의 히로시마 원폭투하,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등을 차례로 열거하면서 왜 그들은 기소하지 않느냐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국제형사재판소는 30만 명이 희생된 다르푸르 사태의 책임을 물어 바시르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지만, 수단 정부는 보복조치로 10개 국제 구호단체에 다르푸르를 떠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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