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 개발 추진 단체 등에 총 2억7000여만 달러(약 3300억원)를 지원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후생상)은 19일 화상 연결로 열린 WHO 총회 연설을 통해 일본 정부가 WHO에 7640만 달러,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 단체 등에 9600만달러,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 단체에 1억달러 등 총 2억724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토 후생상은 이 가운데 WHO 지원분을 이미 집행했다면서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조속한 수습과 코
가토 후생상은 또 중국 우한에서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에 대한 WHO의 대응과 감염원·감염확산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한 공정하고 독립·포괄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며 제3의 기관을 통한 검증을 제안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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