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 비밀주의법 완화

스위스 연방 정부가 은행 비밀주의와 관련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을 따르겠다면서 은행 비밀 관련 법규의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다른 나라들이 구체적이고 정당한 요청을 할 경우, 다른 나라들과의 고객 정보 교환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를 적절히 보호해야 한다는 스위스 국민의 희망을 인정한다"면서 "어떤 형태의 자동적인 정보 교환도 절대적으로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