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남자가 동료를 구하려고 대형 상어와 사투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2시간이나 싸운 끝에 결국 동료를 구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멕시코만 바다 속.
잠수를 즐기고 있던 다이버에게 4m가 넘는 대형상어가 공격해옵니다.
상어가 서서히 남자에게 다가가는 순간 한 동료가 남자를 구하려고 물속에 뛰어듭니다.
상어 등에 올라탄 클라슨은 작살을 상어 아가미에 꽂아넣습니다.
두 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사투 끝에 결국 상어의 숨이 끊어집니다.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동료를 구하는 클라슨의 모습은 함께 간 사진작가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경제위기의 한파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덴마크의 이 자전거만은 경제성과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순금으로 도금된 것도 모자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돼 있습니다.
10대만 만들어진 이 자전거 한 대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5천400만 원.
누가 사갈까 싶지만 벌써 3대나 팔렸습니다.
▶ 인터뷰 : 보 프렌치 / 자전거 디자이너
- "황금 자전거, 두바이 여행. 부자들을 위한 건 항상 존재합니다. 그들은 살 수 있으니까요."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쇼핑몰 건물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18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옥상까지 번졌습니다.
▶ 인터뷰 : 건물 보안 요원
- "갑자기 17층에서 화재경보가 울렸어요. 직원들과 즉시 불을 끄러 달려갔어요."
쇼핑몰 안에 있던 수백 명이 급히 대피했지만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