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된 '국경없는 의사회 '요원 석방

지난 11일 수단 다르푸르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외국 국적의 '국경없는 의사회' 구호 요원 3명이 석방됐습니다.
앞서 일부 서방 언론에서 보도한 석방 소식을 부인했던 수단 정부는 이를 번복하고, 3명의 요원이 모두 풀려났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탈리아인 의사와 캐나다인 간호사, 프랑스인 행정직원 등 MSF 소속 구호요원 3명은 지난 11일 밤 수단 정부군과 반군 간 내전이 벌어진 다르푸르의 사라프 움라 지역에서 총을 든 괴한들에게 납치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