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마련한 후에는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들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장관이 말했습니다.
추 장관은 하원 과학기술위원회에 출석해 다른 나라들이 탄소배출에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면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미국은 불리한 처지에 놓일
추 장관은 이런 제안을 정부가 앞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 같은 신흥시장국과 더불어 개발도상국들이 탄소배출을 점차 줄여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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