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의 일반토의 연설이 75년만에 중단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티자니 무하마드-반데 유엔 총회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많은 대표단을 뉴욕에 불러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무하마드-반데 의장은 일반토의 연설 자체를 취소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총회는 예정대로 개최하되,
무하마드-반데 의장은 조만간 구체적인 총회 진행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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