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스페인에서 개막된 '투어 오브 카스티야 이 레온' 대회에서 사이클링 도중 떨어지면서 쇄골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은퇴 3년 반 만인 지난 1월 현역에 복귀한 암스트롱은 이 사고로 인해 대회를 중도 포기했습니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7년 연속 우승하는 위업을 이룬 뒤 2005년 은퇴했다가 지난 1월 현역에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