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강력한 반보호주의 신호"

한국과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협정이 각국의 무역장벽 강화 움직임 속에서 '강력한 반보호주의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런던에서 양국 통상장관이 만나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신문은 그러나 한국과 미국이 2년 전 FTA 협상을 타결짓고도 의회의 비준 동의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EU FTA의 비준 동의도 몇 개월 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