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에서 열린 2010년 월드컵축구 최종 예선전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경기장에 입장하려는 관중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발생했습니다.
소식통들은 경기가 시작된 뒤 입장이 허용된 관중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고, 이어 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축구장에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는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 디디에르 드록바를 보려고 3만6천여명의 축구팬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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