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랍연맹 정상회의에 참석해 "수단 다르푸르에 정의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회의에는 국제형사재판소에 의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도 참석해
반 총장은 "평화와 정의는 유엔의 가장 중요한 원칙들"이라며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13개 국제구호단체에 대한 추방령을 철회해 줄 것을 수단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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