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한 외교 소식통은 AP 통신에 현지의 IAEA 전문가들이 평양으로 떠났으며 이에 앞서 핵시설의 봉인과 감시카메라들을 모두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도 IAEA 사정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검증팀이 영변을 떠나 현재 평양에 머물고 있고 아마 오늘(16일) 북한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로버트 우드 부대변인도 영변에서 북한의 핵 불능화 작업을 지원해 온 미국 전문가들이 북한의 출국 요청에 따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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