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경기하강 속도가 둔회되고 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밝혔습니다.
FRB는 베이지 북을 통해 3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계속 위축됐지만, 경기침체가 끝나가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신호가 희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이지 북은 또,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상황이 안정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희미한 신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경기하강 속도가 둔화하고는
이런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추락양상을 보이던 미국 경기가 당분간 계속 위축되겠지만, 그 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저점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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