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쇼핑몰 운영업체로 2번째로 큰 '제너럴 그로스 프로퍼티스'가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너럴 그로스는 맨해튼의 파산법원에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너럴 그로스가 미국 내에서 운영하는 200개가 넘은 쇼핑몰 중 158개도 함께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제너럴 그로스의 자산은 295억 5천만 달러이고 총 부채는 272억 9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제너럴 그로스의 몰락은 부동산 관련업을 하는 기업 중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경기침체에 따른 타격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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