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소 다로 총리는 오늘(24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문제를 다루는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해 긴밀한 연락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의 요청으로 약 15분간에 걸쳐 이뤄진 전화 회담에서 아소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핵이 없는 세계'를 목표로 표명한 핵 군축 제안에 대해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북한의 로켓 발사 문제에 대한 대응에 관해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유엔안전보장
이사회를 무대로 미·일 양국 간에 긴밀하게 연대해왔다"고 평가했으며, 아소 총리도 "안보리가 신속하게 결속해 강력한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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