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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인공 바이러스?…다시 불붙은 '코로나19 기원' 논쟁

박통일 기자l기사입력 2020-09-16 19:31 l 최종수정 2020-09-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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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시작됐다고 폭로한 중국 출신 옌리멍 박사가 이를 뒷받침하는 논문을 공개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게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란 주장인데, 코로나19 기원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홍콩대 공중보건대학원 옌리멍 박사가 발표한 논문입니다.

코로나19를 "자연진화보다 실험실에서 정교한 조작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묘사한 제목은 코로나19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옌 박사가 논문에서 내세우는 근거는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코로나19의 유전자 게놈 서열이 중국 연구소 2곳에서 발견된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방식이 2003년 유행한 사스 바이러스와 닮은 점,

여기에 인체 감염력을 높이는 코로나19 돌기단백질 부위에 인위적인 삽입이 의심되는 유전자 코드가 발견됐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옌 박사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만드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네단계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6개월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제작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옌리멍 / 홍콩대 공중보건대학원 박사
- "이건 마치 소가 사슴 머리에 토끼 귀, 원숭이 손을 갖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자연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것이죠."

옌 박사가 동료 과학자 세명과 함께 작성한 이 논문은 국제 학술지 발표에 앞서 개방형 정보 플랫폼에 공개돼 다른 동료 학자들의 검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자연 발생했다는 이론에 무게가 실린 상황에서, 옌 박사팀의 논문은 향후 코로나19 기원설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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