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혐의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이란에 억류된 이란계 미국인 여기자 록사나 사베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아 곧 석방될 것이라고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이란 법원에서 사베리에 대한 감형 소식을 전해왔다며 오늘(11일) 중으로 사베리가 석방될 것
라디오 NPR과 BBC, 폭스뉴스 등의 프리랜서로 활동한 사베리는 이란 당국이 발급해준 취재 허가증 유효기간이 2006년 만료된 뒤에도 취재를 빙자해 간첩행위를 벌였다는 혐의로 지난 1월 체포된 후 지난달 18일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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