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변인은 합병 협상이 무기한 연기됐다면서 포르쉐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르쉐는 두 회사의 합병에 관한 실무협의는 연기됐지만, 지난주부터 시작된 협상은 예정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포르쉐는 폭스바겐과 합병해 10개 브랜드를 총괄하는 통합 회사를 세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포르쉐 창업주 가문인 피흐 회장은 포르쉐가 합병 이전에 122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부채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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