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미국 FRB와와 영국중앙은행에 대해 "논란이 많은 비정상적인 조치들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상 중앙은행의 정책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독립성을 존중하는 독일에서 총리가 다른 나라 중앙은행의 정책을 비난하면서 독립성까지 거론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집니다.
메르켈 총리의 이번 발언은 오는 4일 지난달 발표한 '양적 완화정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개하는 유럽중앙은행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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