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강경 기조로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행동에 더이상의 보상은 없다고 경고해, 대북 정책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랑스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에 앞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도발을 정면으로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북한의 지난 수개월간 행동은 엄청나게 도발적이었습니다. "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보상하는 정책은 더이상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해 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대북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절대로 도발에 대해 보상하는 정책을 계속할 생각이 없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6자회담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혀 국제사회의 일치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중국과 러시아가 과거에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 강력하게 대응
이와 함께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관해, 다른 중동 국가들도 연쇄적으로 핵개발 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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