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에서는 카이로대학에서 행한 대이슬람권 화해연설을 통해 의심과 불화의 순환을 끝내자고 제안했으며,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담하고 바이마르 인근에 있는 부헨발트 수용소를 방문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콜빌쉬르메르의 미군묘역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순방길에 수 천 명의 관광객들은 오바마 가족을 보려고 주변에 몰려들어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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