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거듭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유엔 고위 소식통은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등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 등 주요 7개국이 결의안 초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미국과 서방진영이 제시한 최종 절충
이 결의안에는 공해상에서의 선박 검색 및 대북 금융제재 등이 포괄적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안보리는 곧 전체회의를 소집해 이사국들에게 결의안 초안을 회람한 뒤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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