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역적자가 두 달 연속 확대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4월 무역수지 적자가 292억 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경기침체 여파로 수입수요가 줄면서 지난해 중반부터 계속 축소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3월부터 다시 확대되고 있습니
상무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미국 상품에 대한 해외수요가 계속 부진한 가운데 원유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무역적자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무역적자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미국의 전체 무역적자는 3천611억 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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