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매경DB] |
미국 CNN은 10일(현지시간) 중국 민항총국에서 '항공사를 위한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기술 지침'을 발표했는데 규정 속에 '승무원은 일회용 기저귀를 착용하고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화장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는 항목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보도 이후 위의 기저귀 착용 규정에 많은 사람은 눈살을 찌푸렸다. 또한 승무원의 인권에 대한 문제도 야기했다. 그러나 찬성하는 측은 "비행기 화장실 감염은 실제로 존재했다"며 지난 8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여성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유일하게 화장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를 말했다.
비행기 화장실에서 감염은 이미 많은 언론에서 '위험한 지역'이라고 다루고 있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 이
실제 일본에서도 올해 초 손 댈 필요가 없는 새로운 화장실 문 디자인을 시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잉도 매번 사용 후 화장실 세균의 99.9%를 자외선으로 세척하는 '셀프 세정 화장실' 특허를 신청했다.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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