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이 된 필름카메라>
고즈넉한 호수와 호텔, 컨버터블 자동차 등 흑백사진에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아일랜드의 한 수집가가 1935년에 출시됐던 카메라를 최근 사들였는데, 그 속에서 필름이 발견돼 복원해낸 겁니다.
사진은 1935년에서 1950년 즈음 찍힌 걸로 추정되고, 이 남녀가 유럽을 여행하며 찍은 걸로 보인다고요.
범상치 않은 모습에 이들은 대체 누구일지, 왕족이나 영화배우는 아닐지 추측이 나오는데요.
수집가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후손들이 혹시 알아본다면 꼭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