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도들이 요가 매트를 제작하는 데 소가죽을 사용한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을 규탄했다.
세계 힌두교협회 회장 라잔 제드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루이뷔통이 요가 매트 제작에 소가죽을 사용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제드 회장은 "죽은 소로 만든 매트 위에서 힌두교에서 기원한 심오하고 신성한 수련법인 요가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고통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루이뷔통 경영진 측에 "신성을 모독하거나 진지한 정신 수행을 조롱하거나, 힌두
힌두교도들은 소를 생명의 상징으로 신성하게 여긴다.
한편 루이뷔통이 출시한 요가 매트는 캔버스 천과 소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온라인에서는 약 26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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