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신종플루 확산…중학교도 자율방학 실시

홍콩 정부는 신종플루의 확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조기 방학을 결정한 데 이어 중학교도 조기 방학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미첼 쉔밍 홍콩 교육국장은 중학교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대로 자율적으로 조기 방학을 실시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정부는 또 앞서 휴교조치가 내려졌던 2천여 개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에 대해서도 곧바로 방학에 들어가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