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23일(현지시간) 백신 접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여름께 미국 국민 전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온라인 의학뉴스 사이트 '웹엠디'(WebMD)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의료진, 요양원 거주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내년 3월 또는 4월 초까지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 이후부터 일반인 접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내년 4월에 백신을 맞기 원하는 일반인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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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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