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측은 미 백악관에 교황이 오는 7월 10일 오후에 회동할 수 있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탈리아 라킬라에서 7월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G8 정상회의를 마친 후, 베네딕토 16세를 예방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가톨릭 교계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여성의 낙태권을 지지하고 지난 3월 인간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미 연방기금 재원 제한을 철폐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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