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북 선박 추적, 의미 없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이 북한선박 '강남'호 추적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북 문제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이 있는 중국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미얀마의 한 항구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북한 선박 추적을 통해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승선검색을 통하지 않은 선박추적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중국은 특별히 북한 문제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지금이 바로 북한과 이란 문제에서 그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