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지린성 옌변 조선족자치주 룽징 마을의 윤동주 생가 입구에 있는 표석 문구. 윤동주 시인에 대해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잘못 기재돼 있다. /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
시인 윤동주의 국적이 중국인으로 왜곡된 것에 대해 한국 측이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이 오늘(30일) 전했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에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으로, 민족은 '조선족'으로 나와 있으며 윤동주의 생가가 있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변(延邊)조선족자치주 룽정(龍井) 마을 입구 표석에는 '중국 조선족 애국시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이같은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당 기업과 부처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도 조선족으로 표기된 것을 지난달 수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소식통은 한국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일본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중국은 적극적"이라면서 "중국과 협력하면서 회담을 개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중일 정상회의는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