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3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종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백신 개발과 배포를 책임지는 백악관 '초고속작전팀'은 12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3월말까지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얀센이 개발한 백신의 경우는 다음달 중순 사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이어 올해 백신 4종을 확보하게 된다.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에 근거해 사용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미 식품의약국(FDA)은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아스트라제네카
그는 또 얀센 백신에 대해선 이달 말 긴급 사용 허가 신청, 2월 중순 사용 승인이라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얀센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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