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19일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전역에 있는 유명 고층 빌딩에서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점등식이 열린다.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18일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의 대주제인 '하나된 미국'의 일환으로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등 전국 유명 고층빌딩의 불이 꺼진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가 열리는 동안 당선인 부부와 부통령 부부는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에서 열리는 추모 점등식에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국의 첫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주교가 기도를
특히 간호사 로리 마리 키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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