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광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 14일 만에 광부 1명이 극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오늘(24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산둥성 옌타이(煙台) 치샤(栖霞)시 금광에서 폭발 사고로 광부들이 매몰된 가운데 이날 오전 1명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광부는 생존이 확인된 매몰 노동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만든 통로를 통해 나왔으며 건강이 극도로 쇠약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명이 한 지점에 모여있고 1명은 다른 곳에 있으며, 11명 중 1명은 폭발 당시 충격으로 머리를 다쳐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연락을 유지 중인 생존자들은 영양액 등을 공급받아 신체기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