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역사상 최연소로 축시를 낭독한 아만다 고먼(22)이 스타덤에 올랐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5일 고먼이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 'IMG 모델'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IMG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로 LA, 파리, 런던, 밀라노 등 세계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젤 번천, 미란다 커 등 세계적인 탑 모델들도 IMG 소속이다.
고먼은 취임식 시낭송 이후 주목을 받았다. 7000명이었던 트위터 팔로워는 140만명으로 폭증했고 인스타그램 팔로우수는 310만명이나 됐다.
취임식 때 착용했던 프라다 헤어밴드는 이제 희귀템이 될 정도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대됐다.
귀걸이와 반지 모두 구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한마디로 '스타'가 된 것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고먼은 인종차별 철폐와 페미니즘 활동가이기도 하다. 10대 시절에는 미국 젊은 시인상을 받기도 했다.
고먼은 바이든
이 시를 경청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페이스북에 격려의 글을 남겼고 오프라 윈프리도 그를 응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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