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국경 문제로 갈등 중인 인도가 틱톡을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들을 무더기로 퇴출하자 중국이 "공식 해명하라"며 반발했습니다.
오늘(28일) 제일재경(第一財經) 등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주례 브리핑에서 "중국 기업을 차별하는 어떠한 제한 조치에도 반대한다"며 "중국은 이미 인도 관계 당국에 이번 일에 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과 인도의 경제무역 협력 발전 국면은 어렵게 마련된 것으로서 양국 인민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며 "인도가 중국과 마주 보면서 개방적이고 비차별적인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틱톡, 위챗 등 중국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59개에 대해 영구 금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인도 정부는 보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국경 분쟁에 따른 '보복'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