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회담 뒤 "핵무기 경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이란과 같은 나라들에 얘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들이 자신들의 주권을 지키고, 세계로부터 존중을 받을 다른 방법들이 있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G8 정상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과 관련해 "강도 높은 규탄 메시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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