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과 파양을 3번이나 반복한 고양이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 자아내고 있습니다.
생후 10년된 유기묘 '오스카'가 주인공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8일) 메트로에 따르면 오스카는 2019년 10월 한 보호소 웹사이트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 가족이 입양을 결정했지만 알수 없는 이유로 예비 집사는 오스카를 파양했습니다.
해당 보호소 측은 당시 "평소에 오스카는 매우 사랑스럽지만 가끔은 사나운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한 가족과 연이 닿아 입양이 결정됐지만, 당시 주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스카를 파양했습니다.
이후에도 오스카는 분양과 파양을 반복해서 당했고 결국 지난해 9월 세번째 파양으로 다시 보호소에 왔습니다.
보호소 측은 "세번째 파양 원인은 집사를 공격한 것 때문"이
보호소 측은 세번 파양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목격하지 않았지만 공통점을 보면 나이든 여성에게 적대감을 드러낸다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주인은 젊은 사람이거나 남성이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